현대차가 첫 캐스퍼 전용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 개관했다.
서울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약 72평) 규모로 조성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경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 발급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특화 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를 전시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방문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상담과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캐스퍼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도 마련했다.
커넥터 존은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의 차량을 전용 컨피규레이터를 활용, 가상으로 조합해 세부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프라이빗 부스 존은 온라인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 전시 공간과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