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엔씨(대표 백홍주)가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캠퍼스 S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홍주 대표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쿼츠 및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TSMC, 인텔, Micron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LAM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챔버의 플라즈마 덴시티, 에칭 가스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파티클, 라이프타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