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 취향 담은 데일리웨어, 3040 여성의류 쇼핑몰 '캔마트'

와이앤제이21이 운영하는 '캔마트(대표 김영주)'는 쇼핑몰이 전무하던 2000년대 초 오픈해 올해로 20년 차를 맞은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이다. 30대를 넘어 40대 여성들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으며 오피스룩, 데일리룩 등 트렌디한 여성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김영주 캔마트 대표
김영주 캔마트 대표

키작진, 깐깐팬츠, 벨유 등 자체 제작 브랜드뿐 아니라 특히 직장 여성 중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눈높이에 맞춰 활동성과 체형 변화 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으로 유행을 리드한다.

키작진은 캔마트의 대표 제품이다. 키가 크고 작고에 상관없이 입기 좋은 팬츠라는 의미를 담은 자체 제작 브랜드로 상표권을 취득했다. 키가 작아도 키가 커도 별도의 기장 수선 없이 입을 수 있는 팬츠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키작진 3탄은 10만 건이라는 압도적인 주문건수를 보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주 대표는 “쇼핑몰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눈과 마인드로 상품을 판매하자'라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라며 “상품·서비스·배송 중 단 하나라도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회원을 많이 보유한 사이트라도 퇴화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캔마트는 늘 고객의 목소리의 주목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고 세탁도 해보면서 상품의 품질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또한 쇼핑몰 서비스 영역에 있어서도 직접 사이트에서 주문을 해보며 쇼핑에 불편함은 없는지 더 좋은 서비스는 없는지를 늘 고민한다.

캔마트 메인페이지. [자료:커넥트웨이브]
캔마트 메인페이지. [자료:커넥트웨이브]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인 '토탈피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송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오배송의 확률을 현저하게 낮춰 기업과 노동자,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쇼핑몰 물류의 선도자 역할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김 대표는 “2024년 S/S 시즌 캔마트는 올해 트렌드인 미니멀한 컨셉을 잡아 구성했다”라며 “스테디셀러인 키작진, 깐깐팬츠 등 팬츠 제품뿐만 아니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데님재킷, 가디건, 셔츠, 맨투맨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으며, 오는 4월 1일에 캔데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