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미래 온 디바이스 AI가 요구되는 차세대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 및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모빌리티 하드웨어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HL만도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빌리티 영역에서 인티그리트와의 협력을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인티그리트는 퀄컴 글로벌 AI 신경망 칩셋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온 디바이스 AI 플랫폼' 에어패스® 를 출시했으며, 생성형 AI와 초거대 AI 언어모델, 추론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온 디바이스 AI 상품을 위한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 디바이스 AI 기술은 확대되고 있는 생성형 AI 추론기능과 언어모델, AI 비전 기능 등 초대형 AI 모델을 네트워크 도움 없이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고 구동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용 기기에서부터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용 기기에 이르기까지 초거대 AI를 수용하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디바이스 AI를 위한 플랫폼은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NPU가 결합된 하드웨어와 광범위한 AI기능을 수용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범용적인 개방된 개발자 환경 구비가 요구된다.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모빌리티 플랫폼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 또는 고성능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에 AI 전용 고성능 신경망 칩(NPU)과 생성형 추론 기능, 비전 AI와 언어모델, 5G특화망 통신 환경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AI 성능 향상을 위해 별도의 외부 장치나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취득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가공, 분석, 추론 가능하다. 보안이 강화된 언어모델과 비전 분석 등 다양한 AI 확장과 함께 고성능 AI자율주행을 제공하는 이동 로봇과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를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하고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최근 AI 모델의 크기와 워크로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초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해 생성형 AI 기술 전반이 산업용 AI 수요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며 “HL 만도의 지분참여로 온 디바이스 AI를 향한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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