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 전문기업 한백교역이 LGU+와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열화상 카메라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LGU+가 최근 강조하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2023년에 이어 가장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 여름에 대비해 체결됐다.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한백교역은 적외선온도계, 열화상카메라, 고속카메라 등의 계측기기 공식 대리점으로 제철, 석유화학, 반도체, 대학교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U+에 공급한 M11W는 한백교역이 공식 대리점인 H사의 대표 모델로, 동영상 저장기능, 이미지 프레임, 넓은 화각, 열분석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철저한 사후관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시연을 통해 사용 환경과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을 거친 후 제품을 제공해 주는 한백교역의 데모 서비스 또한 이번 공급 결정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백교역 “열 관리가 중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번 여름을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 도입 검토를 빠르게 하시기를 권장 드린다”고 전했다.
양사 간 계약은 2025년 1월까지로 실무 부서에서의 운용, 관리, 보수(Operation Administration Maintenance) 효율 검토에 따라 연장 등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