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는 28일 서울 중구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에서 티엠아이물류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가 지난 2020년 화물 항공사 최초로 물류 업체·화주들이 일부 항공편에 SAF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는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로 달성한 탄소 배출 감축량 등이 포함된 지속 가능 보고서를 티엠아이물류에 제공한다.
티엠아이물류는 20여년 간 의약품·특수화물 국제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 기업이다.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본부장은 “한국 물류 시장 내 SAF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SAF 프로그램을 계속 확장해 친환경 물류 운송 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옥유진 티엠아이물류 대표는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향상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