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1조154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1308억원)에 비해 6배 증가한 8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측은 “지난해 3·4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으로 매출 및 수익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증권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와 분기·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