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새로운 거래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저 수수료율(0.05%)을 적용하는 '최저가 플랜'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플랜'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고객이 거래 스타일에 맞춰 수수료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도 도입됐다. 고객은 '최저가 플랜'과 '리워드 플랜' 중 본인의 거래 패턴에 맞는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최저가 플랜에서는 즉시 체결되지 않는 메이커(Maker) 및 주문을 내고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Taker) 주문 모두 국내 최저 수준인 0.05%의 거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리워드 플랜에서 메이커 주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래대금의 0.01%를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테이커 주문에는 0.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같은 신규 수수료 정책은 다음 달 1일 0시부터 시행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고객이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수수료 플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개최되는 월 최대 상금 2500만 원 상당의 실전 투자리그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 및 실전 투자리그 시즌 2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빗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