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양 사는 롯데그룹이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모빌리티 사업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시너지 창출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충전소 운영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추진하고, 인프라 운영 사업과 전기차 충전 및 렌탈 플랫폼, 전기차 고객 연동도 추진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국 도심 인접 지역에 4000기 이상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충전기 7500기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운용하고 있다. 또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과 고객 경험 확대에 주력해 녹색 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브이시스와 협력을 통해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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