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등) 기반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2024 스파크 IR D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엑셀러레이터와 선정된 24개의 스타트업을 매칭해 △단계별 성장전략 및 투자 로드맵 수립 △맞춤형 특화 멘토링 △기업설명회(IR) 피칭 트레이닝 △자금 조달 관련 강연 △투자자 미팅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투자유치 희망 스타트업, 인천 소재 기업(공고일 기준 인천 소재지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이며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출 113억원, 투자유치 68억원, 신규고용 171명 등 성과를 올렸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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