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가 금융권 정보보호포탈 구축 등 기업 보안체계 통합 및 표준화, 관리 고도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날리지큐브는 최근 서울보증보험의 정보보호포털을 성공적으로 가동, 본 사업을 통해 보안 업무 지원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업무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정보보호포털, KCB의 정보보호포털 등의 사례 이후 보안 관련 시스템 연동 부문의 노하우를 두텁게 하고 있다.
날리지큐브는 서울보증보험 프로젝트를 통해 외부인력 보안관리 창구 일원화하고 보안성 심의 프로세스의 체계화 및 관련 정보 공유에 의한 업무 효율성 향상시켰다. 또한 보안 업무 일괄관리 및 이상사항에 빠른 인지와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현으로 △정보보호 요구사항 확장 및 컴플라이언스 항목 관리 △정보보호 요구사항에 대한 확장이 가능한 시스템 구현 등의 기능들이 구비된 포털기반 보안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날리지큐브는 이번 작업에서 기업 보안 업무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 공기업, 민간기업 할 것 없이 각 고유사업별 너무 많은 보안 업무가 발생, 부서마다 보안 관련 사항과 이슈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보안 업무는 항상 불안한 자리이다”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여러 보안 사안들이 각기 따로 산재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이슈 발생에 빠른 대응과 후속조치 미흡으로 예상치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보안체계 통합 표준화 및 일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재된 보안 관련 시스템들을 연동하여 보안 업무 창구일원화, 체계화, 공유 및 효율화를 위한 보안포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역시 이번 보안포털 작업으로 업무효율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정보보호실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보안관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현황 파악 및 모니터링이 용이하게 되었다. 특히 실무자들은 복잡한 요청 과정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모든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업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구축을 담당한 날리지큐브의 정영석 부장은 “내부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뿐 아니라 외부인력, 보안자산, 접근권한관리에 이르기까지 각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주요 보안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했다”라며 “현황파악 및 관리의 누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날리지큐브는 향후 컴플라이언스 항목관리, ISMS, 소명관리, Splunk 연동 등의 기능확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