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정전 76시간 만에 복구됐다.
30일 한국전력 경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지난 24일 오전 6시께 창원 성산구 삼정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한국지엠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이 파손된 지 약 76시간 만이다.
앞서 전기 설비 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속함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창원공장도 완전히 멈춰 섰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출근 관련 공지를 보내 3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창원공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하루 1000대가량 생산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