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형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ESG 창업 워크숍 과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ESG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29일까지 ESG 마인드 셋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ESG 자가진단과 사례 발표, 상호 평가 등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
광명시는 총 6억원 예산을 투입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32개 팀이 지원했다.
지원팀은 워크숍 과정 수료 후 상호 및 대면 평가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20개 팀에게는 최대 2500만원 사업자금과 ESG 경영진단 및 컨설팅, 교육,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김미정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통팔달 광명시는 창업 육성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ESG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21개 기업에 총 33억5000만원을 투자해 총매출액 약 225억원, 총 고용인원 115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기업 생존율 81.8%를 기록해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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