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 원바디로 구현한 'LG 트롬 워시타워'가 미국에서 가족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세탁건조기로 선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제품 평가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올해 최고의 일체형 세탁건조기(THE BEST LAUNDRY CENTERS OF 2024)'로 LG전자 트롬 워시타워를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LG 트롬 워시타워는 대부분의 가정에 편리한 스마트 기능, 강력한 세탁력, 대용량이라는 최상의 조합을 제공한다”며 만점(5점)에 가까운 4.5점을 부여했다.
리뷰드닷컴은 △멋스러운 마감 △AI 기술이 제안하는 세탁물에 최적화된 세탁·건조 설정 △LG 씽큐 앱을 이용한 세탁·건조 원격 제어 △제품 유지관리 팁을 알려주는 LG 씽큐 케어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집과 별장에 각각 워시타워를 한 대씩 구입한 한 부부의 사례를 소개하며 “15분 만에 세탁을 끝내는 쾌속 세탁 옵션은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하고 사용이 쉬운데다가 에너지스타 인증과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 인증을 모두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스타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하단에 드럼세탁기, 상단에 건조기를 배치해 원바디로 수직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생활가전의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테네시 공장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라인에서 제조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추고 워시타워 라인을 신설해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세탁건조 솔루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대용량 빨래를 자주 하는 고객은 원바디 제품 워시타워 △가로 공간이 넉넉한 고객은 공간에 따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설치 공간이 좁거나 한 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끝내고 싶은 고객은 새로운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트롬 워시타워는 대용량 빨래를 자주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세탁과 건조에서의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