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Z세대 시각을 더하고 미래 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ESG 아카데미는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약 5개월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업의 ESG 활동을 배운다.
매달 각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활동에서는 노인 이동권, 쓰레기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개선할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제안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홈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제고 방안을 고안해 변화를 이끌었다.
올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다. 각 활동을 자유롭게 다룬 영상 콘텐츠를 새로 개설한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Z세개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방법을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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