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파주시·연천군 중소 제조기업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연천군과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마케팅 지원 △국내외 조달등록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파주시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 비용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해외지사화 지원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계정 구입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해외 사이트 홍보 비용지원 등이다. 지난해 18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관내 본사 소재 또는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중소제조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은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업무 대행 컨설팅비, 교육비, 품질 기술 인증비, 시험분석비, 해외규격 인증비 등을 지원한다. 총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 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연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별로 다음 달 12일(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과 16일(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 분야별 수요를 자세히 파악해 기업 요구에 맞는 지원을 제공해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