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까지 2355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신규로 도시가스 배관망이 설치될 지역은 안성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여주시 세종대왕면 능서역세권 등 경기도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1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원을 투입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원을 투입해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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