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강소특구 성과 공유·연계협력의 장 열린다…'이노폴리스 커넥트 2024' 8일 개최

이노폴리스 커넥트 2024 행사 포스터.
이노폴리스 커넥트 2024 행사 포스터.

14개의 거점별 강소연구개발특구 간 연계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강소특구 간 융합 시너지 창출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강소특구 네트워크 장이 마련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는 8일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노폴리스 커넥트 2024(INNOPOLIS CONNECT 202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소특구 연계협력 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14개 강소특구 간 자원공유 및 공동프로그램을 통한 강소특구 내 기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소특구지원본부와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아이파트너즈가 주관하며, 14개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및 강소특구 소재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및 주요 기업 간 협업 파트너를 발굴해 공동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추진, 수요-공급 관계 구축, 수요처 발굴 협업 등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1부에서는 강소특구본부의 올해 강소특구 사업운영 계획 발표에 이어 지난해 강소특구 연계협력 프로그램 주요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된다.

2부는 강소특구 기업 및 기술핵심기관 간 신규 협업 사례 발굴을 위한 네트워킹이 3개 세션으로 나뉘어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지난해 강소특구의 공동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강소특구 기업 간 신규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술핵심기관 간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이 이어진다.

세션 2는 현재 경남 창원시 및 창원강소특구를 중심으로 결성이 진행 중인 방산분야 산업기술연구조합의 추진 현황과 방산분야 참여 클러스터 현황을 공유하고, 타 특구 참여를 위한 질의응답 및 자유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현재 분과별로 결성된 강소특구 협의체에 이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협의체 발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산업동향 및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과 기업, 전문가가 함께 AI 협의체 방향성과 협의체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