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는 기존 사업자용 공동 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인증 서비스인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를 출시하고, 1년형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시큐리티의 개인사업자인증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정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중 인증보안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는 생체 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로 전자서명할 수 있는 간편인증 방식을 사용해 바쁜 일정의 사업자들이 인증 및 전자서명이 필요한 경우 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는 전자 입찰 참여 및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전자 민원업무, 전자 계약 등과 같은 각종 민원 업무 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사업자용 공동인증서의 경우 비대면 신청 절차가 총 9단계로 다소 복잡했다. 반면,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는 총 5단계 (사업자등록증명 보내기 약관 동의 휴대폰 본인확인 문서 열람용 번호 입력 신청 완료)로 간단하고 빠르게 신청 가능하다.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는 PKI, 모바일 보안, 전자서명 생성 정보 암호화, 인증서 위/변조 여부 탐지(TSA)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검증된 기술력을 사용해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별도 신분증 촬영 과정을 생략해 과도한 개인정보가 유출 또는 노출될 위험이 없으며, 사업자등록증명 원본을 비대면으로 제출하는 절차를 제공해 인증서 부정 발급 가능성을 없앴다.
이번에 선보인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2025년까지 1년형 상품을 무료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개인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해소시켜줄 2~3년형 상품 또한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배웅식 드림시큐리티 CTO는 “드림인증 개인사업자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함과 동시에 여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를 획득한 업체 중 유일하게 간편인증통합중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업체인 만큼 신뢰를 주는 인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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