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반 홀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사장이 한국코닝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조치로 반 홀 사장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코닝정밀소재와 한국코닝 등 두 개의 법인을 모두 담당하게 됐다. 다만 두 법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독립 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코닝정밀소재는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 커버 글라스 솔루션, 모바일 기기용 벤더블 유리를 공급한다. 한국코닝은 고릴라글래스, 자동차 및 생명공학 제품 상용화 및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한다.
반 홀 총괄사장은 “코닝은 한국 법인들을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 시너지를 만들고 한국의 소중한 주요 고객사 핵심 파트너로서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 홀 총괄사장은 1995년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 생산 관리직을 두루 거쳤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20여 년의 근무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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