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인터넷면세점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용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를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켰다. 공식 수입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직매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에서 '아미'와 '메종키츠네' 최근 2개월 실적은 직전 동기간 대비 각각 약 40%, 약 52% 신장했다. 롯데면세점은 20-40대 고객이 선호하는 인터넷면세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면세점 단독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구매 후 5월 6일까지 상품을 인도한 고객 중 총 15명을 선정해 유로 2024 4강, 8강, 16경 경기 일정 중 하나의 티켓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추가로 최고 구매 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결승전 티켓 1매를 제공한다. 올해·내년 결혼 예정인 고객 중 12명을 선정해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 최대 10% 할인 가능한 카카오페이 머니 전용 결제 포인트를 증정한다. 일일 선착순 260명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늘어나고 있는 해외 출국객 수만큼 더 많은 내국인 고객이 면세 쇼핑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신규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