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는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은 이날부터 전국 167개 미소금융지점에서 대출 약정 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실시한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은 서금원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자금 대출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신용카드재단과 신용카드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매 분기 실제 납입한 이자액 중 2.0%p를 캐시백 형태로 지원하였다. 2024년 2월 기준 총 1만2068건, 약 20억원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양 기관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영세가맹점의 금융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신용카드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3월 25일 업무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정완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가맹점주 분들이 많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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