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개시…e커머스·호텔·면세점이 포문 연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1일 개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랜더스 데이는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약 두 배 커진 1조원 규모로 진행된다.

포문은 온라인 계열사와 호텔·면세점이 연다. SSG닷컴은 오는 2일 오후 8시부터 로봇청소기 '나르왈'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프레오·울트라(Freo·Ultra) 완성형 올인원 로봇청소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 12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온·오프라인 통합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60% 할인전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온라인몰 할인전은 총 8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라다, 에스티로더, 라 프레리 등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K뷰티, 패션잡화 등 라인업을 폭넓게 꾸렸다. 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제휴캐시도 증정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도 있다.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총 32만원 상당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쇼핑지원금은 상품 결제 시 금액 구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정액 할인권이다.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는 70여 개 브랜드를 모았다. 할인 혜택은 물론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최대 10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쿠폰팩도 있어 풍성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24 랜더스데이'에 전체 호텔 사업장이 참여한다. 객실, 레스토랑, 웨딩, 가정간편식(HMR) 및 리빙 상품 등의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스탠다드 타입부터 스위트 타입까지 최소 10만원대부터, 최대 85% 할인 혜택이 적용된 다양한 상품을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보인다. 부산, 제주에서 합리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랜더스데이 한정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호텔 내 뷔페·레스토랑 등 외식업장도 한정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조선호텔 HMR과 김치, 플라워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을 SSG닷컴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