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eXperDB(엑스퍼디비) v15'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 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인증 소프트웨어는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에 공급될 수 있다.
인젠트 eXperDB는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한다.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암호화, 성능 모니터링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표준 준수로 여타 시스템과 호환을 보장하고 이기종 전환이 간편하다. 대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처리와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다수의 국내 기관 및 기업에서 쓰인다.
eXperDB 15버전은 지난해 출시한 포스트그레SQL 15버전에 대한 대응과 함께 다양한 기능이 개선됐다. 웹 버전 모니터링 출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능 타입 추가 지원, 다양한 파티션 테이블 구조 지원, 프록시 편의성 개선 등이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eXperDB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다방면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GS인증을 계기로 오픈소스 도입 및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가진 공공 기관들이 eXperDB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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