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일 천안형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천안형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천안시 거주 청년 또는 천안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교육과 실리콘밸리 해외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실무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 계획, 커리큘럼, 멘토단 등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40명을 선발해 딥러닝,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중급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최종 5명을 선발해 실리콘밸리에 있는 벤처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천안형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자 100명 중 최종 4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지역의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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