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9년간의 활동대표곡들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듣는다.
2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이 오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발표된다고 공식발표하며, 관련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약한 세븐틴의 대표곡들이 두 장의 CD로 나뉘어 수록된다.
우선 CD1은 일본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CALL CALL CALL!'을 비롯해 'Happy Ending', 'Fallin' Flower', '24H', 'Not Alone', 'Power of Love', 'DREAM',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등 현재까지 발표된 일본앨범 타이틀곡들의 한국어 버전 8곡이 담겨있다. 특히 지퍼로 닫혀 있는 히든트랙의 존재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CD2에는 한국앨범 타이틀곡 20트랙들이 수록된다. 데뷔곡 '아낀다'부터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 '박수', '고맙다', '어쩌나', 'Home', '독 : Fear', 'Left & Right', 'HOME;RUN', 'Ready to love', 'Rock with you', 'HOT', '_WORLD', 'F*ck My Life', '손오공', '음악의 신'까지 세븐틴의 9년 청춘성장사를 장식하는 작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세븐틴 '17 IS RIGHT HERE'는 베스트앨범의 의미와 함께 '13(멤버)+3(유닛)+1(하나의 팀, 캐럿)=17(세븐틴)'의 수식을 함께 채워온 세븐틴과 캐럿들의 추억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오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거쳐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