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뷰티 카테고리 고객 혜택을 강화한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뷰티라운지에서는 6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발급한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25% 할인 쿠폰이 ID당 32장까지 발행되며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뷰티라운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매월 자동 선정된다. 시크릿 쿠폰 역시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자동으로 입력돼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뷰티라운지에서는 △신상업데이트 △조회급상승 △어워드템 △슬로우에이징 △글로우스킨 등 최신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별로 뷰티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뷰티라운지에 대한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11번가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뷰티라운지를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브랜드 수는 75% 증가하고 할인 쿠폰을 사용해 구매한 고객 수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뷰티라운지를 통해 11번가 뷰티 충성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뷰티 제품의 재구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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