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는 전진국 대표가 최근 경기도로부터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표창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번인 소켓을 최초 국산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우수 기술 인증' '특허 기업 대상' '일터 혁신 우수기업 선정' 등 성과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 이후 다양한 채널에서 수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기차 커넥터 시장 뿐만 아니라 반도체 설비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켓 및 커넥터 개발로 올해 전망도 밝다”고 했다.
오킨스전자는 이달 13일 창립 26년 차를 맞이한다. 반도체 제조공정 중 후공정의 검사 공정에서 쓰이는 반도체 검사용 소켓 개발, 제조, 생산과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반도체 검사용 소켓,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 마그네틱 콜렛, 전기차 배터리 커넥터 등이다.
최근 차량용 전력 반도체에 쓰이는 모스펫 칩 테스트 준비를 마쳤다. 전력반도체는 2027년 80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력 변환 시스템은 전기차·태양광 인버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모스펫의 경우 실리코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기반 고성능 모스펫이 양산 또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