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밀도 높은 감정열연과 함께 '야한 사진관'의 매력을 새롭게 일깨웠다.
지난 1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 사진관'에서는 악귀에 홀려 대형 교통사고를 낸 소명(서지훈 분)을 위해 나서는 기주(주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망자의 문으로 들어선 소명에게 대학졸업장을 건네기 위한 다양한 과정과 함께, 이후 봄(권나라 분)과 함께 그의 졸음운전 사고 소식에 얽힌 상황들을 모두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게 된 봄과의 갑작스러운 '사인 키스'를 나누는 모습은 직전의 시크-열정 반전에 더해진 깜짝 로맨스 변주로서 돋보였다.
이러한 전개과정 속에서 주원의 연기매력 또한 빛을 발했다. 시니컬한 분위기의 비주얼을 바탕으로 코믹과 애잔함, 긴장감 등 다양한 감정서사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은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케미와 함께 극적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