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은 인공지능(AI) 중·고교용 비교과 온라인 학습플랫폼 '노크(NOK)'가 충남교육청 실증 평가에서 우수 점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충남교육청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전문가-교사 실증 평가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36점으로, 사용 안정성과 다양성 및 편견성 방지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노크는 교육데이터를 학습한 언어모델을 사용한 AI 학습플랫폼으로, 챗 GPT의 가장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 걱정이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교사가 부담 없이 개별 학생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진로 관련 활동 방향을 추천해 주고, 학생은 추천 방향에 따라 탐구활동 후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또 교사가 교과 내용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현장 전문가인 충남교육청 AI·융합 및 교육 전공 교사단이 실시한 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효율성, 감성 등 3개 항목 17개 요소, 42개 문항의 세밀한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적 유용성에서 진로 수업 교과 연계성이 높고 다양한 부가기능이 제공돼 유용하게 활동할 수 있는 등 학습자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시스템 효율성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학습자에게 유해성이 없어 매우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감성 영역은 학습자 동기 유발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고 학습자 맞춤화와 심미성뿐만 아니라 편견을 유도하거나 다양성을 훼손하는 요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만점을 받았다.
노크는 최근 충남교육청 주도 인수레 프로젝트에 AI 교육 분야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평가 결과를 통해 공교육 현장에서 품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노크는 공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증과정을 거쳐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을 종합, 학습 플랫폼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에듀테크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플랫폼 개발로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