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의 내면 이야기…'공중무용' 기대 포인트 '셋'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싱어송라이터 송소희의 특별한 색깔이 성큼 다가왔다.

송소희는 오는 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미니 앨범 '공중무용'을 발매한다.



송소희는 지난 2023년 싱글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 이후 약 반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최근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와 로고를 공개하며 경기민요 소리꾼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아를 명확히 분리해 컴백을 알린 만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공중무용'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구름곶 여행'→'공중무용' 통해 전하는 송소희의 깊이 있는 메시지

송소희는 직접 노래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지난 2022년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어디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를 담은 '구름곶 여행'부터 'Infodemics(인포데믹스)'와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 등으로 잘못된 현실을 꿰뚫는 메시지를 전한 송소희. '공중무용'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 느낀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송소희의 SNS에서 '공중무용' 수록곡들의 멜로디 일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상황. '주야곡(晝野曲)', '공중무용', '진한 바다를 거슬러', '사슴신' 등의 범상치 않은 노래 제목과 가사 그리고 애절하면서도 심오하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다.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송소희의 신비로운 무도(舞蹈)…이색 감성 더한 '공중무용' 예고

그동안 송소희는 울림 있는 목소리와 노래로 대중의 심금을 울렸다. 이번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공중무용'에서는 신비로운 무도(舞蹈)까지 예고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 송소희는 공식 SNS에 '공중무용'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약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속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춤 선을 뽐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오직 '공중무용' 뮤직비디오에서만 무도를 선보인다는 귀띔. 특별한 무도와 함께 송소희의 '공중무용' 이야기가 뮤직비디오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독보적 보컬 스타일

송소희는 오랜 기간 경기민요 소리꾼으로서 특출 난 국악 창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도약을 알린 그는 록 기반의 자작곡 'Infodemics(인포데믹스)' 그리고 디스코곡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한국적 정서가 깃든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어떤 장르에서든 송소희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이뤄진다는 점이다. 송소희는 특유의 구성지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곡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중무용'에서 또 한 번 송소희의 감성과 음악 스타일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송소희는 오는 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 앨범 '공중무용'을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