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 기부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우측에서 세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에서 세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우측에서 세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에서 세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