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우승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김우승 대표는 취임 첫 타운홀미팅에서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 모델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AI 발전은 결국 데이터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고 수준 AI 데이터 지식을 갖춘 기업으로, 데이터 전문가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비즈니스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신임 대표 취임과 함께 회사 사업 방향을 담은 신규 캐치프레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built on your data)'도 공개했다. 기업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는 최고의 AI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문역량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 LLM 도입을 위한 전략 컨설팅부터 데이터 구축·자산화, 검색증강생성(RAG)와 파인튜닝 등을 통한 LLM 모델 구축, 레드팀 서비스까지 관련사업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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