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는 제론소프트엔과 '제로백 솔루션' 총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유니포인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론소프트엔의 제로백 솔루션을 산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산업계 PC와 OA 등 단말 기기 관리를 혁신하고, 관련 업무 효율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제고 효과를 기대했다.
제로백 솔루션은 GS 1등급, 녹색 인증, 여러 성능 인증과 혁신 제품 등에 선정됐다. 제품은 송창민 제론소프트엔 대표가 HP(휴렛팩커드) 사내벤처프로그램을 통해 기획, 출시했다. 송 대표는 HP에서 2015년 스핀오프해 제론을 설립했다. 이후 제품 고도화에 주력했다. 5개 이상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관계다.
제로백 솔루션은 지능형 장애 예측 및 대응 자동화 위한 제로몬 솔루션, OS 주기 관리 및 배포 자동화 위한 제로업 솔루션, 실시간 IT 통합 자산관리 자동화위한 제로셋 솔루션, 윈도 디스크 암호화 기능 BitLocker 기반 제로키 솔루션, 온라인 원격 디스크 완전삭제를 위한 제로클 솔루션으로 꾸려졌다. 제로백 솔루션은 단말 기기 전 주기 자동화 통합관리를 최적 지원한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기업과 공공기관이 PC 및 OA 등 단말 기기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관리 소홀로 보안 취약성이 심각한 수준이고, 좀비 PC가 될 경우 기업에 손실을 가져다 줄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론소프트엔이 개발한 제로백 솔루션은 여타 PC 관리 제품보다 기술력 측면에서 우수하고, 고객 니즈와 어려움을 해결할 훌륭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송창민 제론소프트엔 대표는 “1개 에이전트 파일로 PC 및 프린터, 모니터 등의 자산관리 자동화와 OS 라이선스 자동화, 마스터 이미지 배포 30분 내외 설치 자동화, 내 PC 지키미 기본 탑재, 외부망과 내부망 관리, 디스크 암호화를 통한 외부 반출 디스크 보안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필요시 온라인 원격 완전삭제 등을 통해 고객사 엔드포인트 기기관리 무인자동화를 최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출범한 유니포인트는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기업용 SW,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판매 기업이다. 지난 27년간 금융업과 공공기관, 여러 기업에 여러 솔루션과 시스템을 포함한 IT 인프라 공급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넥스 상장사다.
최근 RPA,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안랩과 탈레스, 오픈텍스트 보안 총판 파트너사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