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커밍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WITCH’라고 적혀있는 책이 등장한다. 이어 여섯 가지의 색을 가진 보석이 하나의 열쇠로 완성되자 책이 열리면서 성이 나타난다.
또 성의 문을 열자 책은 화려한 실버 컬러로 변하며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새 미니앨범의 발매일인 4월 29일이 오픈돼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브는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2022년 데뷔 1년 만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본상, 대상을 휩쓴 아이브는 지난해 역시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은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 역시 발매 4일 차 만에 초동 160만 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3곡 모두 메인 차트를 장악하며 음반과 음원을 모두 휩쓸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2023년 발매한 타이틀곡을 통해 음악 방송통산 17관왕을 비롯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대상),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아티스트상,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베스트 송 등을 수상했다.
한편,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