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 특화역량 창업보육(Business Incubator) 육성지원사업(산학협력형)'과 'BI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실행되며 독창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창업보육센터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남대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산학협력형)에 대전지역 내 유일하게 최종 선발돼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2년이며, 규모는 5억원(대응자금 포함)이다.
한남대는 2024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BI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중기부가 전국 26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보육센터로 139개의 보육실을 보유하고 총 83개사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우수한 기업지원 시스템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우수 점수를 받아 추가적인 예산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기업진단부터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창업교육, 판로개척, 투자 등 기업수요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운중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사업화센터 및 산업성장센터, 창업지원단 등 다양한 교내 창업기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연계해 스타트업 스케일 업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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