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일본 야마나시현에 공급한다. 소프트캠프는 유수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보안 회사와 경합해 수주가 결정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HIELDGate는 웹 기반 신원 확인 접근제어(IAP·Identity Aware Proxy)와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술 조합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한다. 조건부 적응적 정책에 의해 설치 없이, 신뢰할 수 없는 모든 접근 행위에 대한 인증·권한을 지속 실시한다.
사용자는 외부의 개인 단말에서 RBI가 적용된 SHIELDGate로 내부 업무 시스템을 원격 접속해 안전하게 이용하게 된다. 또 접속환경에 따른 IDP 기반 신원 인증 후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이용해 권한에 따른 업무 시스템에 접속, 외부에서도 안전한 업무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야마나시현은 개인용 기기를 업무용으로 쓰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통한 안전한 텔레워크를 구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얻은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일본 시장 진출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사업 수주를 필두로 한국과 일본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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