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1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휴롬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가수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날것 캠페인'을 전개하며 판매 증진에 효과를 보고있다.
특히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날것 캠페인' 광고가 TV와 온라인에 송출된 이후 온라인 채널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했다.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휴롬 관계자는 “쿠팡 중심의 매출 증가세와 온라인 채널 확대,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통한 매출 다각화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 광고에 등장한 '이효리 착즙기' H410은 스테디셀러 H400과 함께 올해 1분기 착즙기 판매 비중 80% 이상을 차지하며 주력 제품으로 국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휴롬은 보다 많은 분들이 날 것의 생 채소과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