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이달 20일에 서울 강남구 소재 자격검정장에서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으로 정시 3회 상표정보검색사 일반(GL) 자격검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상표정보검색사(Trademark information Searcher General)는 지식재산정보검색사이트를 활용해 상표분야 선출원·선등록상표, 표장의 사용실태, 지정상품 거래실태 등에 대한 조사 및 분류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다.
관련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식별하기 위해 지난 2023년에 국내 처음으로 마련됐다. 상표 관련 유일한 자격이다.
검정과목은 상표와 상품분류제도 이해와 상표정보조사실무 이론 및 실기이다.
상표정보검색사 GL 자격취득자는 하반기 중 실시 예정인 상표정보검색사 전문가(PRO) 시험에 응시할 때 1교시 과목을 면제 받는다.
정시 3회 상표정보검색사 GL은 지식재산 자격검정 및 교육 전문 사이트에서 이달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 따르면 작년 합격률은 약 88%다.
상표정보검색사 GL 응시대상은 제한이 없다. IP서비스 전문기업부터 특허와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일반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상표 등 IP정보 조사·분석, 사업화, 컨설팅 관련 담당자와 법무, IP, 전략/기획, 브랜딩/마케팅, 디자인 관련 종사자 및 종사예정자 등에게 추천된다.
나명선 윕스 상무는 “상표정보검색은 이제 지식재산 및 법무 분야뿐만 아니라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 및 전략과 기획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된다”며 “여러 분야에서 본인만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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