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일까지 지역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체험형 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05/news-p.v1.20240405.ae6ea9540c54455eb578932e6e60efcc_P3.png)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26일까지 지역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체험형 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GICON이 주관하는 '체험형 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실감콘텐츠를 개발·제작하는 전국의 기업(법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지정형 과제 1개사, 자유형 과제 2개사를 선정해 과제당 2억700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체험형 융합 콘텐츠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발전을 기반으로 인간의 감각을 자극해 실제와 똑같은 경험을 느끼게 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과제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지원 분야를 공연·전시 영역까지 확대해 이이남 작가,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원 작품은 5월과 6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애플의 비전프로 개발과 같이 체험형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콘텐츠에 공감의 개념을 더해 가상(디지털)과 물리적(현실) 세계를 혼합해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의 기업들이 참여해 광주의 미래전략 주력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