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지난해 매출액 75억·영업익 11억 달성

회사 수익구조도
회사 수익구조도

에버스핀은 지난해 매출액 75억원, 영업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매출은 글로벌 SaaS 보안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서 회사 솔루션 등을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에버스핀 순이익은 매년 발생하는 추가 성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회사 제품군은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 해킹방지 에버세이프,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다.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60여개 고객사에서 쓰인다. 해킹방지 에버세이프는 1금융권 점유율 1위이자 국내 솔루션 중 가장 많은 해외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아이디펜더는 국내 최초 명의도용방지 솔루션이다. KB국민은행, SBI저축은행, 삼성화재 등에서 쓰인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전년도는 실질 손익분기를 넘어 EBITDA 기준 이익구조를 달성했고, 올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