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그룹, 3년 연속 매출 1조 달성

에티버스그룹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 가입
에티버스그룹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 가입

에티버스그룹은 지난해 매출 1조4908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497억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각각 11.4%, 2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에티버스·에티버스eBT 등 주요 관계사 실적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에티버스그룹은 지난 21년 매출 1조를 처음 달성한 이래 지속 성장해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매출이 12.6%, 영업이익은 연평균 약 39.5%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또한 지난 2년간 연평균 약 37.9% 성장했다.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이테크시스템과 그룹 펀더멘털을 책임지는 에티버스의 사업 시너지가 작년의 주요 성과로 손꼽힌다.

내년에는 사업 수직계열화를 더 고도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IT 업계 화두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확대해 국내 대표 DX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에티버스그룹 창업자 정명철 회장은 “에티버스그룹은 1993년 창립 이래 격동하는 IT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오며 사업 구조의 혁신성을 높여왔다”라며, “21년 첫 1조 매출을 달성한 뒤에 더욱더 급격해지고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산업의 DX 변화를 선도하는 IT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