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처연한 야수눈빛 연기로 새해 열일행보를 시작한다.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구교환은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로 새로운 연기매력을 선보인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구교환은 기생수의 정체를 파헤치는 전(前) 조직원이자, 현(現) 수인(전소니 분)의 파트너 '강우'로 활약한다. 경쟁조직의 추적을 피해 돌아온 고향에서 달라진 누나와 사라진 동생의 행적을 쫓다 기생수들의 존재를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인물설정을 소화하는 모습과 함께, 그들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과정에서의 날렵한 액션감들로 극의 몰입감과 함께 색다른 배우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교환은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강우는 보는 정보가 굉장히 많다”라며 “그것을 수인과 하이디를 포함한 작품 속 인물들, 또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5일 글로벌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