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하이퍼 나이프' 출연 확정…'비밀의 천재의사' 변신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박은빈이 비밀스러운 천재의사로 변신, 안방극장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5일 나무엑터스 측은 박은빈이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퍼 나이프(가제)'(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제작 CJ ENM 스튜디오스 블라드스튜디오, 주식회사 동풍)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박은빈은 극 중 '정세옥' 역을 맡는다. 정세옥 캐릭터는 열일곱에 의대 수석입학한 천재였으나, 지도 교수인 '최덕희'(설경구 분)로부터 영원히 수술실에서 쫓겨나 불법 수술장의 섀도우 닥터로 비밀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은빈의 '하이퍼 나이프' 출연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 이후 차기행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속 뛰어난 가창력의 '서목하'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장르소화력을 보였던 그의 새로운 광기열정 캐릭터 감각이 어떠한 모습일지 주목된다.

한편 박은빈과 설경구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