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이끌 원장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고도화와 혁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남원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에 건설 중인 창업지원허브에 입주한다. 창업지원허브는 원주 청년 창업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국비와 시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원주시는 원장을 비롯해 민간전문가 채용, 공무원 파견을 통해 총 3개팀 14명 조직으로 구성하며 경영지원·디지털산업·모빌리티산업 등 재단운영과 전문분야별 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류 접수마감은 19일이며 관련분야(첨단산업, 경영·경제·행정 등) 학력, 경력 및 실적요건 중 하나를 갖춘 경우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고 임기는 임기일 또는 업무개시일로부터 2년(1회 연임 가능)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시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지식과 역량·경륜을 갖춘 많은 인재가 지원해 원주시 미래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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