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AI 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KAIST의 학문적인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AI 분야 희망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기존 AI 기술, 모델의 심화 연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AI 학습과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AI 모델 성능 향상을 구현할 예정이다.
기업 신용평가모델과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관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심화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더존비즈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해 각종 사회적 지표도 제시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AI 공동연구를 통해 AI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각종 모델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I 전환(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국가와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AI 공동연구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