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대표 임형준)은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획공헌활동 '2024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룹홈은 원가정의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의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7개월 동안 매체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진행된다. 아동의 불안감 감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자립을 앞둔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의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로 전문 코치를 1:1로 매칭해 진로 탐색부터 현실적인 진로 설계까지 계획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 모집에 나선다. 교육은 집 구하는 방법부터 경제교육, 범죄예방교육 등 사회 진출에 앞서 자립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범죄 및 마약예방교육 등도 진행된다. 범죄 피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많은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그룹홈 지원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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