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식품공학과 이철호 명예교수와 박현진 정년 후 교수가 고려대 준 연구기관 한국식량안보연구소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는 모교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생명과학대학 발전기금과 석림회 장학 기금 등 다양한 용도로 기부했다.
기부식에서 박 교수는 “한국식량안보연구소가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한국식량안보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양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고려대에서 받은 은혜가 많아 보답하고 싶었다”며 “식량안보는 매우 중요한만큼 한국식량안보연구소에서 식량안보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후배와 제자를 위해 꾸준하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혜에 귀 기울이며 연구소와 고려대가 힘찬 행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에듀플러스]이철호·박현진 고려대 교수, 한국식량안보연구소 발전기금 1억원 기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05/news-p.v1.20240405.0625b08159fa4eecb3b8c508ee80a079_P1.png)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