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커, 고척돔서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승리 요정' 도전

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
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

그룹 웨이커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웨이커(WAKER, 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6일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홈팀 키움 히어로즈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된 웨이커는 멤버 이준이 시구를, 권협이 시타를 맡는다. 이에 이준과 권협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멋진 투구와 스윙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웨이커는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멤버 전원이 공연을 펼치며, 시구 및 시타를 마친 후에는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웨이커는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키움 선수 모두 올 시즌 부상 없이 좋은 결과 내시길 바라며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웨이커는 지난 1월 28일 'Mission of School'(미션 오브 스쿨)로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타이틀곡 'ATLANTIS'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일렉기타, 묵직한 리듬이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으로, 국내외 K팝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웨이커는 지난달 23일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