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 대비 조직개편 착수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일부 과의 우주항공청 이관으로 조직개편 방안 마련에 착수. 5월 우주항공청 개청시 현재 거대공공연구정책과 일부와 우주기술과는 우주항공청으로 소속이 옮겨질 예정. 과기정통부는 이들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직제 개정안을 검토 중으로 우주기술과 대신의 과 단위 신설 조직 신설안이 유력하게 검토중. 신설 과는 기초과학 연구 주요 인프라인 가속기를 전담 거대공공연구정책국 산하로 갈 전망.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조직개편 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 완료 후 관계부처와 본격 협의에 나설 계획.
○…최상목 부총리 취임 100일, 물가 총력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취임 일성으로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혁신과 이동성이 선순환하는 '역동경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질적으로는 물가와 민생 등 당면 과제에 우선순위를 둬야하는 상황. 최 부총리는 지난달 18일부터 체감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1500억원 규모 '긴급 농축산물가격안정자금'을 투입. 이달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및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2개월 추가 연장하며 물가잡기에 총력.
○…총선 이후 '이벤트' 이어지는 산업부
22대 총선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 가장 눈길이 쏠리는 것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개 시기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결국 총선 이후 발표가 유력한 상황. 원자력·신재생 등 발전원의 신규 증설은 국회에서도 쟁점이 될 공산이 커. 산업부가 완만한 수준의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인사. 이달 한국전력 5대 발전자회사, 5월엔 한국가스기술공사, KOTRA, 6월엔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등 산하기관 수장의 임기가 줄줄이 종료되는 가운데 총선 결과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